신동집(申瞳集)
신동집은 해방 이후 『대낮』·『서정의 유형』·『시인의 출발』 등을 저술한 시인이다.
1948년 대학 재학 중 시집 『대낮』을 간행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55년 3월, 국방부장관의 표창장을 수여받고, 아시아 자유문학상을 수상했다. 1980년 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회장에 선임되어 1983년 8월까지 활동했다. 1983년 2월에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에 선임되었다. 신동집의 시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재 의식을 추구하였다. 문체와 소재의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여 시의 표현기교를 증대시켜 온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