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창(鄭海昌)
정해창은 한국인 최초로 예술 사진 개인전을 개최한 사진가이다. 1929년 서울에서 한국인 사진가 최초로 예술 사진 개인전을 개최하여 한국 사진계의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첫 개인전을 연 1929년부터 예술 사진 활동을 중단한 1939년까지 10여 년간 4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이 전시들을 통해 독특한 한국적 미의식이 깃든 5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발표하였다. 정해창의 풍속 사진과 인물 사진, 실험적 구성 사진은 사진이라는 서구적인 예술 방법을 가지고 어떻게 한국의 정서를 드러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