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한수선합자회사(仁漢輸船合資會社)
인한수선합자회사는 1900년 이재극이 서울에 설립한 수상 운송회사이다. 1900년(고종 37) 12월 28일부터 아사쿠사마루호를 이용하여 인천과 충청도의 홍주 · 태안 사이를 운항하면서 영업 활동을 전개하였다. 1903년(고종 40)에는 기선(汽船) 아사쿠사마루호와 요시에호를 통한 강화 · 송도 · 해주 · 홍주 · 아산 항로 운항과 관련하여 특별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최소한 1903년까지는 회사가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