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춘추관사(監春秋館事)
고려·조선시대 춘추관 소속의 정1품 관직. # 내용
춘추관감사(春秋館監事)라고 하며, 약칭하여 감관사(監館事)라고도 한다. 1325년(충숙왕 12) 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이 예문관·춘추관으로 분리되면서 영춘추관사(領春秋館事)와 함께 새로 설치된 관직으로서 수상이 겸임하는 것이었다.
고려 말인 1389년(공양왕 1)에 예문관·춘추관을 합칭하여 다시 예문춘추관이라 하였다. 이 때의 관제를 답습한 조선 개국 당시의 관제에 의하면 감관사는 예문춘추관의 최고위 관직으로서 정원이 1원(員)이고, 시중 이상이 겸임하는 것이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