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절(白文節)
백문절은 고려 후기에 국자좨주, 보문각학사, 국학대사성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고려 후기 문신이자 학자로 주로 문장과 함께 절개를 가지고 활약한 인물이다. 벼슬은 한림원에서 시작하여 주로 문한직을 역임하였다. 특히 원종 폐위 사건에서 자신의 뜻을 국왕에게 관철하여 표문을 작성하였다. 이후 낭사 관리들과 함께 권세가 자제 임용에 반대하였다가 파면되기도 하였다. 또한 왕의 노여움으로 감옥에 갔던 심양 등을 석방하게 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