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집배원(郵便集配員)
우편집배원은 우편물 수거와 배달을 주된 업무로 하는 근로자이다. 우편배달부(郵便配達夫)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명칭이다. 우리나라에서 우편집배원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1895년이며, 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편집배원들은 집배 가방을 든 채 도보나 자전거로 배달했고, 당시 국민들에게 집배원들은 기다리던 소식을 전해 주는 사람이었다. 1990년대 이후 우편집배원들에게 오토바이가 배정되면서 업무가 수월해졌지만, 이후 소포 배송이 증가하면서 업무 강도는 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