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준(兪元俊)
해방 이후 북한에서 「내 고향」, 「최학신의 일가」, 「밝은 태양아래에서」 등에 출연한 배우. 영화배우. # 생애/활동사항
1919년 함흥시 지략리의 인력거꾼 가정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난 유원준은 어려서부터 배우들의 흉내를 내며 연극배우의 꿈을 키웠다. 중학교 졸업 후 1938년부터 함흥 등지에서 교원으로 일하다 해방 후 문화선전성과 중앙당학교의 간부양성반에서 공부하였으며, 함흥시 보안서 특별경비대 대장을 지냈다. 1946년부터 연극무대에 섰고 해방 2주년 예술축전에서 연기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1947년 12월부터 국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