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은 당나라의 불타다라(佛陀多羅)가 한문으로 번역하고 종밀(宗密)이 이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울산 양덕사 소장본은 1380년(우왕 6)에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 이 책은 현전하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중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권상(卷上)의 끝부분에 이색의 발문(跋文)과 간행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이 있어 간행된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2015년 4월 22일에 보물 제1518-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