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신(蔡命新)
채명신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조선경비사관학교 5기 출신로 박정희가 주도한 5·16군사쿠데타에 가담하였다. 육군 5사단장과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초대 파월 한국군 사령관 등을 지냈다. 이후에는 박정희의 '유신개헌'에 반대하여 1972년 중장으로 예편하였다. 전역 후에는 스웨덴·그리스·브라질 등의 대사를 역임하였다. 이 밖에도 대한태권도협회 초대 회장, 대한해외참전전우회 명예회장,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회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