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월촌리 야철지(咸安 月村里 冶鐵址)
함안 월촌리 야철지는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고려시대 철 생산과 관련된 작업장이 있던 제철유적이다. 시굴 조사 결과 조사지역에서 제철 행위가 이루어졌던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량의 슬래그가 출토되어 조사지역 인근에서 철 생산과 관련된 작업장이 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사 사례가 많지 않은 고려시대 철 생산지 자료로서 함안 지역은 물론 중세 제철 관련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