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지석묘(昌寧 支石墓)
창녕지석묘(昌寧支石墓)는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유리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이다. 원래 10기 이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형 고인돌 1기만 남아 있다. 전형적인 바둑판식고인돌로서 사용된 돌의 종류로 보아 먼 거리에서 채석 · 운반된 것으로 보인다. 1962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5기가 조사되어 그중 2기(A · B 지점)에서 특이한 하부 구조를 확인하였다. 모두 넓은 무덤구덩이에 소형의 매장 주체부를 설치하였다. 구조는 널돌을 쌓아 벽석을 만들었으며, 뚜껑돌은 여러 겹을 사용하고 상부는 깬돌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