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附缸)
부항은 부항단지 안에 음압을 조성하여 피부에 흡착시킴으로써 피를 뽑거나 울혈을 일으켜 물리적 자극을 주는 치료법이다.
오래전부터 동서양에서 민간 치료의 하나로 발전해 왔다. 건식, 습식, 유관법으로 시술한다. 1987년부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한방 의료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임상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에 가장 많이 응용하고 중풍 및 마비 질환, 내과적 질환, 비만, 피부외과적 질환 순으로 사용된다. 통증 감소, 면역 기능 향상, 혈중 지질 감소 등에 효과가 있어 한방진료영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