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
『신편제종교장총록』은 고려 전기 대각국사 의천이 1090년에 편찬한 고려와 송·요 등에서 수집한 제종 교장 등 불교 서적의 총목록이다. 의천은 대장경 등의 경론을 해석한 장소를 갖추어 불법을 널리 펴고자 송, 요, 일본 등지에서 장소를 수집하였다. 의천의 교장 조성 사업은 1090년에 일장의 교장을 갖추었고, 이 제종 교장의 총목록이 『신편제종교장총록』이다. 본서는 장소 목록의 효시로서 동아시아 한문불교문화권의 불교 교학이나 신앙, 불서 교류와 유통을 살펴볼 수 있어 불교 문화의 교류사적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