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安樂死)
안락사는 회복의 가망이 없는 중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시켜 사망케 하는 의료행위이다. 안사술·존엄사라고도 한다. 적극적 작위를 통해 생명 단축을 인위적으로 앞당기는 적극적 안락사와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이나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자 장기적출 등의 소극적 안락사로 구별된다. 일부 국가에는 적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특별법이 존재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인간의 생명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장기이식을 통해 고통받는 다른 사람의 생명 구제를 도모할 수 있는 절충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