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문인 초상(朝鮮後期 文人 肖像)
조선 후기의 문인 초상화. # 특징
200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초상화는 그림 속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화가가 누구인지 미상이다. 오사모에 담홍색 시복(時服: 입시할 때나 공무를 볼 때 관원들이 입던 흉배가 없는 단령)을 입고 화문석 위에 앉아 있는 인물은 얼굴을 약간 오른 쪽으로 돌린 좌안8분면으로서, 손은 소매 안에서 두 손을 마주 잡고 있다. 눈을 약간 아래로 깔고 마치 명상에 잠긴 듯한 모습인데, 얼굴은 수두로 얽은 흔적이 약간 보인다. 안면은 살색을 주조로 한 위에 눈 언저리의 주름부위나 코에서 입가로 흐르는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