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마비협회(韓國小兒痲痺協會)
한국소아마비협회는 소아마비 장애인이 증가하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 소아마비 장애를 겪은 각 분야 명망가 6인이 1965년 설립한 삼애회라는 모임이 발전하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장애인 인권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았던 1975년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이용 시설인 정립회관을 건립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의 기회와 친목의 공간을 제공했다. 1989년에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근로 사업장인 정립전자를 설립·운영해 오고 있다. 다만 정립회관의 권위주의적 운영, 정립전자의 비리 문제 등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