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관대첩(北關大捷)
북관대첩은 임진왜란 중인 1592년 9월부터 1593년 2월까지 함경도 북평사 정문부가 일본군 가토 기요마사가 점령한 함경도 북부지역을 수복한 전투이다.
가토가 이끄는 일본군이 회령에 오자 국경인 등이 반란을 일으켜 가토에게 투항하고 조선의 왕자를 넘겨주었고 일본군은 이들에게 명천 이북의 8곳을 맡겼다. 당시 경성에 있던 정문부는 군사를 모아 회령에서 국경인 등 반란세력을 처단하고 경성, 장평, 임명, 백탑교 등 네 곳에서 일본군과 싸워 승리했다. 이 전투는 조명연합군의 평양성 전투 승리와 함께 임진왜란의 국면을 조선에게 유리하게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