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陽神)
삼국시대 고구려의 조의, 중외대부, 우태 등을 역임한 관리. # 내용
비류나(沸流那) 출신으로 조의(皂衣)라는 관등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대왕(次大王)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132년(태조왕 80) 왜산(倭山)이라는 곳으로 사냥갈 때 동행하여 미유(彌儒) 및 어지류(菸支留)와 더불어 왕위찬탈을 권하였다. 뒤에 차대왕이 즉위하자 왕과의 오래된 친분을 바탕으로 147년(차대왕 2) 중외대부(中畏大夫)에 임명됨과 동시에 관위도 우태(于台)로 승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