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구(趙琬九)
조완구는 일제강점기 임시의정원 의원,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장, 내무부장, 재무총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이다.
1881년(고종 18)에 태어나 1955년에 사망했다. 대종교에 입교하여 북간도 용정 일대에서 선교활동을 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상해로 가서 임시정부의 재무총장과 내무부장 등 국무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의정원회의에서 주선하여 대통령 중심제로 개헌하고 단일통합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출범하게 하였다. 김구와 함께 한국광복군을 결성하였으며 1945년 귀국하였다가 6·25전쟁 때 납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