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刻)
각은 전통음악에서 한 장단 또는 한 장단을 한 행으로 삼아 기보한 악보에서 한 장단에 해당하는 행을 가리키는 국악 용어이다. ‘한 각’은 ‘한 장단’과 같으며, ‘반각’은 ‘반장단’과 같은 의미이다. 주로 가곡에서 많이 사용된다. 정간보에서는 장단 단위의 행을 가리킨다. 가곡에서는 10점 16박 장단과 10점 10박 편장단의 두 가지가 쓰이는데, 모두 한 장단을 ‘한 각’이라 하고, 그 절반을 ‘반각’이라 한다. 노랫말이 늘어난 농·낙·편에서는 장단이 추가되어 각이 늘어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