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전통음악에서 한 장단 또는 한 장단을 한 행으로 삼아 기보한 악보의 행을 가리키는 국악 용어.
내용
특히 성악곡인 가곡은 ‘10점 16박 장단’과 ‘10점 10박 편장단’의 두 가지가 쓰이는데, 모두 한 장단을 ‘한 각[一刻]’이라 하며, 그 절반인 ‘5점 8박’이나 ‘5점 5박’을 ‘반각(半刻)’이라 한다. 단형시조보다 노랫말의 글자 수가 늘어난 농(弄) · 낙(樂) · 편(編)의 경우, 선율도 함께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대부분은 장단 단위로 선율이 늘어나므로, 농 · 낙 · 편 중에는 3장과 5장에 장단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를 각이 늘어났다고 하며, 늘어난 장단을 각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반장단 단위의 각이 삽입되기도 하는데, 이를 ‘반각’이라 한다. 현행 가곡의 언락(言樂)이나 언편(言編) · 환계락(還界樂) 등에서 반각을 볼 수 있다.
기악곡으로는 「양청도드리」와 「우조가락도드리」에 ‘반각’이 보이지만, 이는 전승 과정에서 잘못 전해진 것이다.
참고문헌
원전
- 『가곡원류(歌曲源流)』
- 『방산한씨금보(芳山韓氏琴譜)』
- 『삼죽금보(三竹琴譜)』
- 『학포금보(學圃琴譜)』
- 『협률대성(協律大成)』
단행본
- 김영운, 『가곡 연창형식의 역사적 전개』(민속원, 2005)
- 장사훈, 『국악논고』(서울대학교 출판부, 1966)
논문
- 신혜선, 「삼죽금보의 각을 통해 본 가곡 농, 낙의 특징」(한양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19)
- 김영운, 「현행 가곡의 사설시조 가창 양상」(『시조학논총』 43, 한국시조학회, 2015)
주석
-
주1
: 『가곡현금보』·『금가』·『방산한씨금보』·『서금가곡』·『소영집성』·『송사현금보』·『역양아운』·『우헌금보』·『현금오음통론』·『휘금가곡보』에는 一刻·全刻·半刻·㪚刻, 『가곡양금보』·『금헌악보』·『학포금보』에는 八拍五点角·半角·角一介·一角·五点半角, 『삼죽금보』에는 一脚·半脚 등의 용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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