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재국악상은 국악 분야의 공로상이다. 전 국립국악원장 관재 성경린이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2년마다 국악의 보존·전승·발전에 이바지한 1인을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국악학회가 운영하며, 학술·실기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국적 불문, 45~65세 후보 중 1인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국립국악원에서 격년제로 진행된다. 2001년 제1회 수상자 황준연 이후 2025년 현재 김해숙, 김영운, 송혜진, 김종수, 곽태규, 변미혜, 김일륜, 이지영까지 총 9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관재국악상(寬齋國樂賞)은 2000년 10월 29일 전 국립국악원장 성경린(成慶麟: 1911~2008)이 국립국악원에 기탁한 1억 700만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되었다. 이후 성경린의 후손들이 여러 차례 기금을 기탁하여 현재 약 3억여 원을 기본 기금으로 하고, 매 2년마다 그 증식분을 시상금 및 운영비로 활용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이 실무를 맡아 운영하던 관재국악상은 2019년 1월 9일 한국국악학회로 이관되었으며, 동 학회는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를 두어 이를 운영 · 주관하고 있다.
수상자는 별도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은 운영위원장과 학술 분야 3인, 실기 분야[작곡 포함] 3인 등 총 7인으로 구성한다. 연장자가 심사위원장이 되고, 의결은 만장일치를 원칙으로 한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추천과 공적 심사를 거쳐 1인을 선정하되, 국적은 불문하며, 연령은 4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한다.
제1회 시상식은 2001년 4월 10일 국립국악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있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제2회부터 6회까지는 3~4년 주기로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었으나 2019년 제6회부터는 2년마다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성경린의 유지에 따라 국립국악원에서 거행된다.
역대 수상자는 제1회 황준연[2001, 학술 분야], 제2회 김해숙[2004, 실기 분야, 가야금], 제3회 김영운[2008, 학술 분야], 제4회 송혜진[2011, 학술 분야], 제5회 김종수[2015, 학술 분야], 제6회 곽태규[2019, 실기 분야, 피리], 제7회 변미혜[2021, 학술 분야], 제8회 김일륜[2023, 실기 분야, 가야금], 제9회 이지영[2025, 실기 분야, 가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