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국악
개념
장구 장단의 불완전한 반 장단을 가리키는 국악용어. 반각.
이칭
이칭
반각(半刻)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장구 장단의 불완전한 반 장단을 가리키는 국악용어. 반각.
내용

반각(半刻)이라고도 부른다. 가곡(歌曲)의 경우 한 장단이 16박 혹은 10박으로 되어 있는데, 3장이나 5장에서 노랫말의 글자수가 한 구(句) 정도 모자라서 반 장단을 생략하고 8박과 5박으로 연주하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 생긴다.

현행 가곡에서 남창 우조(羽調) 「언락(言樂)」의 5장, 계면조(界面調) 「언편(言編)」의 3장과 여창 「환계락(還界樂)」의 3장 등에 나타난다. 『가곡원류』의 연음표(連音表)에 의하면, 이 시절에 각이 사용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현행의 가곡에서 사용되는 각과는 조금 다르다.

기악곡의 경우에는 「양청도드리」와 「우조가락도드리」에 각각 7장과 5장에 나타난다. 그러나『삼죽금보(三竹琴譜)』에 의하면 위 두 곡에서 보이는 각은 잘못된 것이다. 즉, 각은 가사가 있을 때 그 자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생기는 것이고 기악곡에서는 각이 존재할 수 없다.

참고문헌

『가곡원류(歌曲源流)』
『국악총론』(장사훈, 세광음악출판사, 1985)
『시조음악론』(장사훈, 한국국악학회, 1973)
『국악논고』(장사훈, 서울대학교출판부, 1966)
『가곡보』(이주환, 국립국악원, 1959)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