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명당기(松岳明堂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승려 도선이 개성을 만월형의 길지로 풀이하여 전파한 도참서. # 내용
개성(송악)을 만월형의 길지(吉地)로 풀이하고 있다. 즉, 개성은 북으로 송악·천마(天摩)·성거(聖居) 등 산악의 천험이 있고, 좌우로 임진(臨津)·예성(禮成)의 두 강이 흐르며, 강화·교동의 섬들이 앞바다에 방파제처럼 널려 있어 웅위한 육해의 형승이 국도(國都)로서의 명당이라 하였다.
그리고 송악명당은 마두명당(馬頭明堂)·부소명당(扶蘇明堂)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한편 『송악명당기』는 전체적인 내용은 전하는 바가 없고 그 일부만이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