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農村)
농촌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사회 지리적 공간이다. 전통 사회에서 인구의 대부분은 농촌에 거주하였고, 그들에게 농촌은 노동의 장소이자 일상 생활의 공간이었다. 근대화 및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이루어지며 농촌의 비중은 감소했다. 농촌은 도시와 구별되는 전통적이고 비익명적인 문화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하지만 미디어의 발달과 대중문화의 확산에 따라 도시와 농촌 문화의 유사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농촌은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으며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