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慶陽)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직산현(稷山縣) 북서쪽 40리에 있었다. 본래 고려 아주(牙州)의 하양창(河陽倉)이었던 곳인데, 뒤에 경양현으로 승격되었다. 이곳에 영(令)을 두어 염장관(鹽場官)을 겸임하게 하였다.
천혜의 지리적ㆍ전술적 중요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뛰어난 역사의 무대 구실을 하였다. 본래 이 지방은 토착성이 강한 지역으로서 고려의 태조 왕건(王建)이 민심을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던 지역이다.
조선 초기 직산현에 통합되었으며, 조선 말기 직산군으로 되었다. 직산군은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