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환곡(桓桓曲)
「환환곡」은 문소전에서 태조를 제사할 때 쓰인 초헌악의 미칭이다. 1432년에 새로이 악장을 지어 당악 「중강령」의 선율에 얹어 불렀다. 악조는 황종청궁이며, 악장은 4자 8구로서 태조의 무용과 건국의 위업을 찬양하였다. 임진왜란 이후로 원묘제가 폐지됨에 따라 폐절될 위기에 처하였으나, 숙종 때부터 진연의 음악으로 연주되기 시작하여 잔치 음악으로 그 전승이 유지될 수 있었다. 잔치 음악으로 쓰인 「환환곡」은 기악곡으로 추정되나, 현재 이 곡은 연주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