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國民精神總動員朝鮮聯盟)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은 1938년 6월에 총독부가 종용하여 민간 사회교화단체 대표자들이 자발적인 총후봉사활동을 내세우며 조직한 친일단체이다.
중일전쟁 이후 애국운동으로 인한 무질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하였다. 59개 단체 및 개인 56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하였다. 발회식에는 조선총독과 군사령관 등 유력자들과 700여 단체가 참여하였고 3만여 명이 동원되었다. 실천강령으로 황국정신 현양, 내선일체 완성 등을 제시하였다. 지역에 도(道), 부, 군, 도(島)연맹을 결성하여 총독부의 정책에 주동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