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문암리 유적(高城 文巖里 遺蹟)
고성 문암리 유적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신석기시대 집터, 널무덤 등이 발굴된 복합유적이다.
동해안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유적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이 유적의 상한 연대는 서기전 5,000년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어 한반도 최고의 신석기시대 유적 중 하나이다. 주거지 5기, 야외노지 5기, 널무덤 1기, 밭이 확인되었고 순수무문양토기, 융기문토기, 침선문토기, 결합식낚시어구, 결상이식 등이 나왔다. 동아시아 최초로 신석기시대의 농경 유적인 밭이 발굴되었으며, 옥 모양 귀걸이인 결상이식(?狀耳飾)이 최초로 발굴조사 된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