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평채(蕩平菜)
녹두묵에 고기볶음·미나리·김 등을 섞어 만든 묵무침. # 내용
탕평채라는 음식명은 영조 때 여러 당파가 잘 협력하자는 탕평책을 논하는 자리의 음식상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만드는 법은 먼저 녹두묵을 얇고 가늘게 채썰고, 숙주는 삶아 물기를 짜놓고, 미나리는 소금에 절였다가 헹구어 꼭 짜서 새파랗게 볶아놓고, 고기도 가늘게 채썰어 갖은 양념을 하여 볶아놓고, 계란은 얇게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썰고, 김은 구워서 부수어놓는다.
큰 그릇에 숙주와 고기 볶은 것, 미나리, 파, 마늘 다진 것,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