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 석탄리 유적(松林 石灘里 遺蹟)
송림석탄리유적은 황해북도 송림시에 있는 팽이토기 등이 출토된 대동강 유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적이다. 송림석탄리유적의 주거지에서는 팽이토기와 턱자귀를 비롯한 여러 유물이 출토되었다. 주거지는 내부 구조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며, 이 중 기둥구멍이 전혀 없거나 벽체에만 있는 형태는 대동강 유역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대표한다. 송림석탄리유적은 주거지와 출토 유물로 볼 때 팽이토기 문화의 이른 시기부터 늦은 시기까지 계속된 유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