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룡(金元龍)
김원룡은 해방 이후 『신라토기의 연구』, 『한국미술사연구』 등을 저술한 미술사학자이자 문인이며 화가이다.
1922년에 태어나 1993년에 사망했다. 1945년 경성제국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위원(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으로 활약하다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고고학과 미술사 분야의 개척자로 100여 편의 논문과 1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대표적인 저술로는 『한국고고학개설』(1973), 『한국문화의 기원』(1977), 『한국미술사연구』(1987) 등이 있다. 한국고고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원삼국시대’라는 용어를 주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