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興士團)
흥사단(Young Korean Academy, 興士團)은 일제강점기 실력 양성 운동에 의한 항일 운동 단체로 출발하여 해방 후에는 민족사적 과제인 민족 통일, 민주주의 발전, 건전한 시민과 청소년 육성을 위해 힘쓴 사회교육단체이자 시민사회단체이다. 1913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창호(安昌浩)의 주도로 조선 8도를 대표한 발기인 25명으로 조직되었다.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해산되었다가 1963년 7월에 부활하여 청소년 수련을 위한 아카데미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