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金重業)
초기 대표작품으로는 「명보극장」(1956), 「서강대학교 본관」(1958), 서울 장위동「‘人’자의 집」(1958), 「드라마센터」(1959) 등이 있다. 1960년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선보였는데, 콘크리트로 지붕 처마선을 직선과 곡선으로 처리한 형태와 단아한 전체구성 및 공간처리는 한국의 얼과 프랑스다운 우아함이 잘 어우러진 건물로서 한국 현대건축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뒤의 주요작품으로는 「설씨 청평산장」(1962), 「제주대학 본관」(1964), 「서산부인과의원」(1965), 「부산 UN묘지 정문」(1966), 「3·1빌딩」(1969) 등이 있다. 1970년대 외국에 체류하며 설계한 작품으로는 「성공회회관」(1974), 「한국외환은행본점 설계경기안」(1974) 등이 있으며, 1979년 귀국 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