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만(南陽灣)
연안의 남양읍과 우정읍에는 천일제염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안 일대는 간척으로 조성된 땅이 넓으며, 특히 1974년 아산만 안쪽의 안성천 하구부와 지만인 분양만 안쪽에 방조제를 준공하여 아산호 · 남양호의 두 담수호를 구축함으로써 염전의 답지화(畓地化) 및 간척개답(干拓開沓) 면적이 크게 늘었다. 인근에 입지한 산업단지로는 ‘화성마도일반산업단지’, ‘화성발안일반산업단지’, ‘화성팔탄(한미)일반산업단지’, ‘화성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화성화남일반산업단지’ 등으로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입지하고 있다. 수원, 안양과 인접하여 교통량 증가로 인한 차량통행에 애로가 있으나, 서해안고속도로, 아산항과 인접하여 물류체계가 원활한 편이고, 인천, 반월, 안산 지역과의 계열화가 용이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