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송국리 선사 취락지(扶餘 松菊里 先史 聚落址)
부여 송국리 선사 취락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에 있는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취락유적이다. 1974년 비파형동검이 부장된 돌널무덤을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총 25차에 걸친 학술 발굴이 진행되면서 대지 조성 흔적, 대지 구획 시설, 목주 열, 대형 굴립주 건물지와 같은 특징적인 유구 및 시설이 확인되고 있다. 부여송국리선사취락지에서 찾은 집터와 무덤, 토기와 석기 등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중기 문화를 대표하는 이른바 송국리 유형으로 설정되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비롯한 선사시대와 역사시대 유적들의 광범위한 분포가 확인됨에 따라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되어 송국리 일원 535,107㎡가 사적 제249호로 지정되었다. 1991년부터는 국립공주박물관(제8차~제10차)과 국립부여박물관(제11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