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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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개느삼 자생지
양구 개느삼 자생지
식물
생물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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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내용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Sophora koreensis NAKAI.이다. 남한의 자생지는 주로 강원도 양구군에 많이 분포하고 인제군, 춘천시, 화천군, 홍천군에 분포하고 있다. 북한에는 평안남도 맹산, 함경남도 신흥, 북청, 황북, 평양시, 강원도 판교, 성천 등의 건조한산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지하경으로 주로 번식하며, 가지는 털이 있고 검은 갈색이며 겨울눈은 털로 덮여서 잘 보이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1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이며 길이 4∼6㎝로서 13∼27개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퍼지고 밑은 둥글며 길이 8∼10㎜로서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털이 촘촘히 나며 작은 잎자루와 엽축(葉軸: 잎자루)에 털이 많다.

꽃은 5월에 피며 황색으로서 총상화서(總狀花序)의 형태로 달린다. 화서는 길이 3∼5㎝이며 새가지 끝에서 나와서 5∼6쌍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뒤쪽 2개가 약간 작고 꽃받침통에 털이 있다.

기판(旗瓣: 콩과 식물의 나비모양 꽃부리의 한가운데에 있는 꽃잎)은 둥글고 뒤로 젖혀지며 익판(翼瓣: 콩과 식물의 꽃부리 뒷쪽에 있는 꽃잎)과 용골판은 서로 비슷하게 생기고 부엌칼 비슷하며 수술은 10개가 서로 떨어졌고 털이 없으며 윗부분이 다소 꼬부라지고 길이 12㎜정도이다.

씨방은 털이 많으며 6∼7개의 배주(胚珠: 자방 속 뒤에 씨가 되는 밑씨)가 들어 있다. 꼬투리는 길이 7㎝ 정도로서 겉에 가시같은 돌기가 있으며 6~7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드물게 달리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주로 자란다.

참고문헌

『원색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2003)
「한국 특산식물 개느삼의 생태적 특성 및 보전 방안」(안종빈, 강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9)
국립수목원 국가표준식물목록(www.nature.go.kr/kp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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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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