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왕이 죽으면 먼저 죽음을 알리고 새 왕의 즉위에 대한 중국측의 승인을 받는 것이 당시 조선의 임무였다. 사행의 구성은 부사(副使)가 없는 단사(單使)였다.
즉, 정사 1인, 서장관 1인, 당상 역관(堂上譯官) 1인, 당하 역관 11인, 질문종사관(質問從事官) 1인, 압물종사관(押物從事官) 4인, 청학신체아(淸學身遞兒) 1인, 의원 1인, 사자관(寫字官) 1인, 군관 4인, 우어별차(偶語別差) 1인, 만상군관(灣上軍官) 2인 등이었다. 이 사행에는 정해진 방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