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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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송낙헌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2년에 간행한 시문집.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송낙헌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1권 5책. 석인본. 1962년 그의 문인 장용석(張龍錫)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장용석의 발문이 있다. 전북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부 1편, 시 358수, 가(歌) 1편, 권2·3에 서(書) 177편, 권4·5에 잡저 17편, 서(序) 29편, 권6에 기 53편, 발(跋) 39편, 권7에 명 8편, 혼서 2편, 상량문 2편, 축문 2편, 고문(告文) 10편, 제문 33편, 애사 1편, 권8에 비(碑) 5편, 묘갈명 8편, 묘지명 25편, 권9에 묘표 57편, 권10에 행장 17편, 전(傳) 1편, 권11은 부록으로 가장(家狀)·묘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독서기의(讀書記疑)」는 『대학』·『중용』의 훈고(訓誥)와 자의(字意)에 대하여 의심나는 곳을 발췌, 해석한 것이며, 「연거잡록(燕居雜錄)」에는 평소 보고 들은 경전내용, 스승과 문인들의 사적, 선현들의 언행·역사·예설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연재선생면례일기(淵齋先生緬禮日記)」는 송병선의 무덤을 옮길 때의 사실을 일기로 남긴 것이며, 「청천기행(靑川紀行)」은 송시열의 맏손자 철호(哲鎬)가 요절하여 후사가 끊기자 그의 장례에 참석하고 영달(永達)을 승종(承宗)하게 한 전후의 사정을 기록한 내용이다.

제문 중 「제연재선생문(祭淵齋先生文)」은 1905년 송병선이 순국하자 그를 추모하여 쓴 글로 비통한 심정을 강개한 필치로 표현하였다. 전(傳)의 「공임전(恭任傳)」은 송병선의 가비(家婢) 공임(恭任)이 주인의 순도 소식을 듣고 목을 찔러 죽은 충절을 기록한 것이다.

집필자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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