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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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행사
명륜당 · 비천당 · 근정전 · 인정전 · 사단 등에서 치르는 시취의 · 방방의 · 문무과영친의 등 과거제도에 따른 국가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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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명륜당 · 비천당 · 근정전 · 인정전 · 사단 등에서 치르는 시취의 · 방방의 · 문무과영친의 등 과거제도에 따른 국가의례.
행사내용

과제의의 종류를 열거하면 시학후문무과시취의(視學後文武科試取儀)·알성후문과시취의(謁聖後文科試取儀)·알성후무과시취의(謁聖後武科試取儀)·친림문과시취의(親臨文科試取儀)·친림무과시취의(親臨武科試取儀)·문과전시의(文科殿試儀)·무과전시의(武科殿試儀)·문무과방방의(文武科放榜儀)·친림근정전설기고정시방의(親臨勤政殿設耆考庭試榜儀)·친림근정전설기고정시방시왕세손수가의(親臨勤政殿說耆考庭試榜時王世孫隨駕儀)·서북도문무과방방의(西北道文武科放榜儀)·생원진사방방의(生員進士放榜儀)·잡과방방의(雜科放榜儀)·문무과영친의(文武科榮親儀) 등이 있으며, 크게 시취의와 방방의로 나누어볼 수 있다.

시취의는 선비들이 과거보는 의식이고, 방방의는 선비들이 치른 시험결과에 따라 급제한 사람의 이름을 발표하는 의식이다. 그리고 끝의 문무과영친의는 급제한 사람을 환영·축하하는 의식이다.

선비를 위한 과거 의식은 그 종류에 따라 다소 다르나, 대체적인 절차는 동일하다. 시학후문무과시취의·알성후문과전시의·친림문과시취의는 명륜당이나 비천당(丕闡堂)에 임금의 자리를 마련해 유생이 시험을 치게 하는 의식이다. 전시문과의는 근정전이나 인정전에 왕이 나와서 선비들이 시험을 치게 하는 의식이다. 무과는 사단(射壇)에 휘장을 둘러 임금의 자리를 마련하여 무인들이 시험을 치게 하였다.

과거제도의 대체적인 의식은 먼저 임금의 자리가 설치되고, 그 서쪽 계단 위에 독권관(讀卷官)과 대독관(對讀官)이 위치하고, 2품 이상은 서쪽에서 동향으로 위치하고, 3품 이하는 서남 모퉁이에서 북향으로 위치한다. 과거를 치르는 선비들은 동서에서 북향으로 위치해 각자의 거리를 6척으로 해 자리를 정한 뒤,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과거를 치른다.

방방의 의식은 임금의 자리 동편에 방안(榜案)과 홍패안(紅牌案)을 설치한다. 뜰의 동편에는 문관 1품 이하가 위치하고, 서편에는 종친과 무관 1품 이하가 위치한다. 문과방방관은 이조정랑이 되고 무과방방관은 병조정랑이 되어, 문과방방관은 동쪽 뜰에, 무과방방관은 서쪽 뜰아래 위치하여,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방을 발표한다.

참고문헌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춘관통고(春官通考)』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집필자
이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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