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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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규의 난곡유고 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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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소승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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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소승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활자본. 1937년에 증손 병택(秉澤)·진정(鎭貞)과 삼종질 진환(鎭晥) 등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소규정(蘇奎正)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전태춘(全泰春)의 발문이 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3은 시 368수, 권4는 서(序) 5편, 기 2편, 설 1편, 제문 3편, 가장 4편, 부록으로 가장 1편, 묘갈명 1편, 제문 2편, 장례원입안문(掌禮院立案文) 3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주로 망국의 한을 달랜 강개한 시로, 때를 잘못 만나 뜻을 펴지 못함과 나라가 기울어져도 자기가 바로잡을 수 없음을 한탄한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다.

「유봉래산일기(遊蓬萊山日記)」는 정유년(1897)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부안의 변산반도에 있는 명승고적 등을 두루 답방하면서 느끼고 겪은 사실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선인들이 느낀 풍취를 회상하며 그의 문학적 재질을 구가한 기행문이다.

「몽유변산기(夢遊邊山記)」는 꿈속에서 신선을 따라 변산의 설경을 돌아보고 그 경치의 아름다움을 실제로 본 것처럼 표현한 글이다.

「성선설(性善說)」에서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천성이 착하다고 지적, 순자의 성악설과 기독교의 원죄설을 부정하면서 공자의 도와 양립하지 못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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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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