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년(태조 13) 내의성에 내의사인(內議舍人)을 두었던 것이 982년(성종 1)에 삼성을 설치하면서 내의성은 내사성(內史省)으로, 내의사인은 내사사인으로 그 명칭이 바뀌었다. 1061년(문종 15) 내사성이 중서성(中書省)으로 되면서 종4품의 중서사인으로 바뀌었다.
그 뒤 중서성이 도청의부·문하부 등으로 개칭되면서 명칭에 잦은 변화가 있었다. 조선 건국 후에도 문하부의 낭사에 정4품의 내사사인 1인을 두었으나, 1401년(태종 1) 7월 문하부가 의정부에 병합되면서 낭사의 기능을 독립시켜 사간원을 설치할 때 내서사인(內書舍人)으로 바뀌었다.
주요기능으로 간관(諫官)의 임무인 봉박(封駁)과 간쟁(諫諍)을 담당하였다. →중서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