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받치는 비녀’라는 데서 떠구지라고 하였으며, 떠꾸지·떠꽂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것을 궁녀들이 쓰는 나무로 만든 큰머리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순화궁첩초(順和宮帖草)≫에는 “큰머리 칠보에는 이사(泥絲) 봉 떠고지나 옥모란잠 떠고지를 꽂고 옥봉잠·옥원잠·이사연잠은 가운데에 꽂느니라.”고 하여 이를 반증하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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