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金日成)의 생가(만경대)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국가적 모범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외국인들의 주요 방문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협동농장의 규모는 농가호수 80호∼300호까지로 구성되는데 만경대협동농장의 농장원 수는 1,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9년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건설된 광복거리 · 청춘거리를 조성하면서 많은 토지가 수용되기도 했다.
북한은 1964년 2월 채택한 〈사회주의 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와 1980년 노동당 제6차대회에서 협동농장의 〈‘협동적 소유’를 ‘전인민적 소유’로 전환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만경대구역내 협동농장들은 지난 1994년 말 시범적으로 국영농장으로 전환되었다
즉, 1994년 12월 19일만경대구역내 협동농장들과 국가기업소들을 통합하고 전인민적 소유의 국영농장으로 전환하는 ‘만경대구역 국영농장 종업원 결의모임’을 진행했다.
만경대구역 안에는 만경대협동농장을 비롯해 칠골 · 금천 등 모두 8개의 협동농장이 있는데 이 농장들과 구역안에 있던 연관 국가기업소들을 통합해 만경대구역 국영농장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각 협동농장들은 분장(分場)으로 되어 만경대분장 · 칠골분장 등으로 부르며, 국가기업소들은 직장(職場)으로 되어 농기계수리직장 · 관개직장 · 농기구직장 등으로 부른다.
만경대구역 국영농장은 종업원만 8,000명 정도에 이르고 경지면적은 2,880정보에 달한다. 김일성은 1994년 2월 전국농업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향후 북한농업의 목표와 관련, 농업조직면에서 협동농장을 전인민적 소유형태인 농업연합기업소(또는 국영농장경영위원회)로 점차 전환할 것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