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강산 ()

목차
국악
작품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단가(短歌).
목차
정의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단가(短歌).
내용

조선조 말기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곡으로 민족항일기에 가장 많이 불린 곡 중 하나이다. ‘만고강산’이라는 곡명은 첫머리의 “만고강산 유람할제”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노랫말의 처음은 다음과 같다.

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三神山)이 어디메뇨.

일봉래(一蓬萊) 이방장(二方丈)과

삼영주(三瀛州)이 아니냐…….

「죽장망혜(竹杖芒鞋)」·「운담풍경(雲淡風輕)」 등 많은 단가의 경우와 같이 명승지를 찾아가 유람하며 인생을 즐기자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단가는 보통 중국의 명승지가 나오는데 이 곡은 우리 나라의 명승지만을 노랫말로 읊었다. 중모리장단에 통절형식(通節形式)으로 되어 있다. 평조(平調)로 된 화평하고 꿋꿋한 느낌의 곡이다.

참고문헌

『한국가창대계』(이창배, 홍인문화사, 1976)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