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 (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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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
명란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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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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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
내용

명란을 먹기 시작한 것은 명태가 많이 잡히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명태어업은 조선말의 어획고에 있어서 단연 수위를 차지하던 중요한 어업이었다.

명란젓이 문헌에 기록되기는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부터이고, 제조법은 1800년대말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의전서(是議全書)』에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젓갈의 하나이다.

젓갈을 담그는 시기는 동지 전이 좋으며, 잘 익은 것을 꺼내어 토막을 내서 참기름과 파 채친 것을 넣고 무쳐먹기도 하고, 석쇠에 굽기도 하고, 달걀과 함께 찌개도 하고, 참기름을 발라 볕에 말려서 그대로 구워먹기도 한다. 명란은 신포·서호의 것이 유명하다.

참고문헌

『한국음식(韓國飮食)』-역사(歷史)와 조리(調理)-(윤서석, 수학사, 1983)
『한국어업사(韓國漁業史)』(박구병, 정음사, 1975)
『한국수산발달사(韓國水産發達史)』(水産業協同組合中央會,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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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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