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말의 유림 최익현(崔益鉉)을 배향하고 있다. 송암리 장구(長久)마을에 최익현이 와서 살았는데, 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906년 청양군내 유림들이 발의, 1913년에 공덕사(恭德祠)라는 명칭으로 건립되었다.
광복 후 사우를 중수하고 고종의 밀지(密旨) 내용 중 ‘慕卿宿德(그대의 큰 덕을 사모함.)’에서 ‘慕’자와 ‘德’자를 따서 모덕사라 하였다. 1982년과 1985년에 유물전시관 · 장서각(藏書閣) 등을 건립하고 고택(古宅) 등도 보수하였다. 1982년부터 모덕사관리사무소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