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지역 대중교역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목포시에 입지해 있는 이 단지는 목포항으로부터 약 6㎞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성 목적은 중소기업 육성 및 공장 유지 그리고 서민 생활을 향상시키고 단지 조성으로 인한 고용 창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973년 5월 지방공업개발 장려지구로 지정되어, 1976년 11월 10일 공업단지 관리법에 의한 공업단지로 지정, 1982년 공업단지 면적 및 용도별 구획을 고시하고 1991년 10월에 공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고시, 1995년 3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으로 변경하였다. 조성 면적은 45만 9000㎡로 공장 용지 면적이 36만 9000㎡이며 나머지는 공공 시설 및 지원 시설 용지로 이용되고 있다.
공공 시설 및 지원 시설 용지 중 도로 시설이 7만 8434㎡, 변전소가 1만 906㎡, 주요 지원 시설(소방서, 파출소)이 660㎡, 복지 후생 시설(산재병원)이 12,583㎡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공업 용수는 무제한 공급 가능하며, 전력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하수도 시설의 경우 공장별로 하수 시설이 되어 있어 처리가 용이하다.
입주 가능한 업체는 음·식료품, 섬유제품, 종이제품, 고무·플라스틱, 비금속광물, 조립금속, 가구 및 기타 제조업 등이며, 1996년 현재 입주 업체는 총 37개 업체로 음식료품 22, 조립금속 6, 비금속 5, 석유화학 2, 섬유 1, 제지 1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음식료품 4, 석유화학 1, 비금속 1, 조립금속 1개 업체는 휴업 상태이다.
현재의 총 종업원 수는 2,341명인데 남자가 1,119명 여자가 1,222명으로 남성과 여성의 고용 비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이 곳은 인근 지역인 무안군과 영암군의 인구가 약 15만 1000명으로 노동력이 풍부하며 산정농공단지 및 대불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호남고속도로와 목포공항, 목포역 등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생산 및 수출 실적은 1995년에 18,062,000(원)에서 1996년에 17,467,000(원)으로 약 3.3% 감소하였고 수출액 또한 1995년에 15,980,000달러에서 12,590,000달러로 약 21.2%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