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유집 ()

목차
관련 정보
곽세건의 무위자유집 중 권수면
곽세건의 무위자유집 중 권수면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곽세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6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곽세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936년 권동혁(權東赫)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하겸진(河謙鎭)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권상익(權相翊)·박재구(朴在九)의 후지(後識)와 그의 6세손 종승(鍾升)의 발문, 그리고 8세손 주홍(柱洪)의 지(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1수, 소 5편, 서(書) 4편, 발 2편, 문(文) 3편, 권2는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묘갈명 각 1편, 증시(贈詩) 1수, 만장(輓章) 1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응지소(應旨疏)」는 1673년(현종 14) 재해(災害)가 일어나 왕이 구언(求言)의 교지(敎旨)를 내린 데 대해서 응답한 것이다. 산릉(山陵: 寧陵을 弘濟洞으로 옮긴 일)과 복제(服制: 慈懿殿에 대한 효종의 복제)의 일을 들어 재앙의 원인을 삼고, 남인의 입장에 서서 송시열(宋時烈)을 통박하였다.

「논척송시열제진지문소(論斥宋時烈製進誌文疏)」에서는 1674년(숙종 즉위년) 왕이 송시열에게 명하여 현종능지문(顯宗陵誌文)을 짓게 한 것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였다.

「사직소(辭職疏)」는 1675년 사옹원봉사(司甕院奉事)의 벼슬에 탁수(擢授)되자 올린 것으로, 허목(許穆)·윤휴(尹鑴)·홍우원(洪宇遠) 등의 조정에 대한 공적을 내세우고, 이들이 자기보다 공이 앞서 있는데 먼저 벼슬에 나아갈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변무소(辨誣疏)」 등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의 조정실정과 예송(禮訟)으로 인한 남서당쟁사(南西黨爭史)를 연구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