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예문관검열, 병조좌랑, 안음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백옥(伯玉), 민장(民章)
죽계(竹溪)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75년(성종 6)
사망 연도
1519년(중종 14)
본관
감천(甘泉)
주요 관직
예문관검열|병조좌랑|안음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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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에, 예문관검열, 병조좌랑, 안음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감천(甘泉). 자는 백옥(伯玉) 또는 민장(民章), 호는 죽계(竹溪). 문손무(文孫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증호조참의 문숭질(文崇質)이고, 아버지는 부사(府使) 문빈(文彬)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대사성 이문흥(李文興)의 딸이다. 참판 문근(文瑾)의 아우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과묵하고 신중하였으며, 의례와 법도를 지킴이 성인과 같았다. 학문에 힘써 1498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507년(중종 2)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봉직하였다. 그 뒤 예문관검열에 임명되고, 벼슬이 누진하여 병조좌랑이 되었다.

이어서 외직으로 나아가 안음현감(安陰縣監)에 부임하였는데, 고을을 잘 다스려 주민들은 전임 현감인 정여창(鄭汝昌)과 함께 ‘전정후문(前鄭後文)’이라고 칭송하였다.

그 뒤 호조·병조·예조·형조의 정랑을 거쳐 1515년 지평이 되어서는 박상(朴祥)·김정(金淨)을 탄핵하다가 사림의 미움을 받기도 하였다. 장악원첨정으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종부시첨정을 거쳐 사헌부장령에 임명되었으나, 갑자기 병사하였다. 형 문근(文瑾)과 함께 기천서원(箕川書院)에 배향되었다.

참고문헌

『중종실록(中宗實錄)』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국조방목(國朝榜目)』
『학사집(鶴沙集)』
『송자대전(宋子大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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